2025.12.12 (금)

  • 맑음동두천 -3.3℃
  • 흐림강릉 1.2℃
  • 맑음서울 -1.7℃
  • 맑음대전 -1.3℃
  • 맑음대구 3.7℃
  • 맑음울산 4.6℃
  • 맑음광주 1.6℃
  • 맑음부산 7.1℃
  • 맑음고창 0.3℃
  • 맑음제주 8.0℃
  • 맑음강화 -2.9℃
  • 구름조금보은 -2.3℃
  • 맑음금산 -0.8℃
  • 맑음강진군 3.4℃
  • 맑음경주시 3.8℃
  • 맑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농업

‘청년창업농’ 성공적인 사업 모형 소개하고 아이디어 나눈다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18, 19일 ‘청년창업농 사업 모형 발전 토론회’ 열어


- 성공 사례 공유하고 발전 방안 등 아이디어 발굴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은 11월 18, 19일 이틀간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 청년창업농 사업 모형(비즈니스모델) 발전 토론회’를 열고 성공적인 사업 모형을 공유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립농업과학원이 2023년부터 청년창업농 20명과 함께 시장과 소비자를 분석해 사업 모형을 개발한 현장실증과제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로, 청년창업농의 성공적인 경영활동과 적극적인 사업 모형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창업농들은 현장실증과제 기간 내 시장 조사 기법, 판촉(마케팅) 전략 기술을 배우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시장‧소비자 지향형 사업 모형을 개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안다섬 청년농업인이 사업 모형 발전 아이디어 발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안다섬 농업인은 사업 모형 개발 이후 사후 상담(컨설팅), 농장 맞춤형 사업 소재 집중 개발 캠프 운영, 온라인 사업 공동연수회(워크숍)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해 토론회에 참석한 청년농업인들로부터 가장 많은 공감을 받았다.

 

아울러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고추와 배추를 재배하는 청년농업인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맞춤형 아이디어를 나눴다.

 

이 청년농업인은 사업 모형 개발 과정에 참여해 자신만의 사업 모형을 개발하고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농업회사 상표(브랜드)를 구축하고 ‘좋은 품질,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상표 표어(슬로건)를 내세워 경영을 개선했다. 그 결과,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50% 상승했으며, 사업 확장에도 성공해 고추 가공 공장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과 박수선 과장은 “ 농업경영은 계획, 실행, 점검 그리고 환류를 반복하며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며, “국립농업과학원은 앞으로도 청년창업농이 우수한 사업 모형을 개발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그린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 본격 추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1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경기 · 강원 · 충남 · 경북 · 경남·전북·전남 7개 지역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최초 지정했다고 밝혔다. 육성지구는 지역 내 그린바이오 기업, 대학·연구기관, 실증·인증 인프라 등 산·학·연·관이 집적된 거점을 중심으로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전주기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이번 지정은 지난 6월 발표한 「육성지구 지정계획」에 따라 접수된 조성계획을 바탕으로 △산업성 △추진역량 △정책적합성 △실현가능성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미생물 · 천연물 · 식품소재 · 곤충 · 종자 · 동물용의약품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산업으로, 이번 육성지구 지정을 통해 지역 기반의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기업의 실증 · 평가 · 인증 · 사업화 속도가 빨라지는 등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육성지구 지정 지역을 대상으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 바이오파운드리 ( 그린바이오 소재 개발 시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 적용을 통해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인적오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