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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

농식품분야 청년·초기기업에 투자 확대한다.

송미령 장관, 농식품 정책 펀드 투자유치로 성장한 청년기업(긴트, 자율주행 농기계 솔루션 개발) 현장방문, 청년기업 육성 펀드 확대·개편 등 대책 발표

  농식품분야  청년 · 초기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 정책 펀드가 확대 · 체계화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8일 전라남도 함평군에 위치한 자율주행 농기계 장비 (키트) 개발 기업 ‘긴트(GINT)’의 ‘플루바웨이’를 방문하여 자율주행 농기계 홍보 공간을 시찰하고, 농식품 투자 기금(펀드)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성장한 청년기업 3개사(긴트, 농업회사법인 성일농장, 액티부키) 등과 함께 청년 · 초기기업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긴트는 농기계용 자율주행 키트를 개발 · 보급하는 기업으로, 수동조작 농기계에 키트를 부착하여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농식품 모태펀드를 통해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민간 투자자들로부터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작년 인도네시아 정부와 농업용 자율주행 장비 확산·보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등 농식품 정책 펀드의 대표적인 투자 우수 사례로 손꼽힌다.

 

송 장관은 현장 시찰 후 이어진 간담회를 통해 긴트를 비롯, 성일농장, 액티부키 등 정책 펀드 투자유치에 성공한 청년기업 대표, 투자업계 관계자(농협은행 농식품투자단, 엑셀러레이터협회) 등과 농식품분야 청년·초기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성일농장은 농가 대상 애플수박 재배 솔루션 제공 정책 펀드 10억원 투자유치 했다. 액티부키는 농촌관광 플랫폼 ’놀고팜‘ 개발·운영으로 정책 펀드 5억원 투자유치 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청년·초기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 정책 펀드를 확대·체계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기존 청년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농식품 정책 펀드가 ‘영파머 스펀드’로 유일하여 체계적인 지원이 어려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농식품부는 올해 9월까지 성장단계별 전용 펀드를 신설하고 펀드 규모도 대폭 확대(’23년 152억원 → ’24년 470)하는 등 청년기업의 성장 전(全)주기를 아우르는 정책 펀드 운용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초기기업 발굴·육성에 강점을 지닌 창업기획자(엑셀러레이터, AC)가 농식품 펀드(농식품투자조합) 운용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법률(「농식품투자조합법」) 개정을 추진하여 농식품 초기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 지난 2월 간담회(달롤컴퍼니 방문)를 비롯하여 현장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혁신동력인 청년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하면서, “이번에 마련한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농식품 산업에 도전하는 청년·초기기업들이 더 많이 투자받고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국민께 사랑받는 제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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