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유기농 퍼스널 케어

한류 콘텐츠 타고 중소·영세기업 제품 수출 지원

-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케이-콘텐츠와 연관 산업 해외 진출 지원 가속화 … 공예제품, 떡볶이, 김, 화장품 등 40종 선정 지원
- <마이데몬>,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마에스트라>, <재벌×형사> 등 드라마 통해 제품 홍보

한류 콘텐츠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활용한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이하 한류마케팅 사업)’으로 중소·영세기업 40개 제품의 해외 진출이 지원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 해양수산부 (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 와 함께 이같이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류 콘텐츠 파급 효과 활용, 중소·영세기업 제품 홍보·마케팅 지원

 

2022년에 처음 시작한 한류마케팅 사업은 해외에서 인기가 있는 드라마와 예능 등 케이 (K) - 콘텐츠에서 문화 · 콘텐츠, 농식품, 수산 식품, 브랜드 케이(K) 제품 등 연관 산업 제품을 간접광고하고 홍보 ·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류 콘텐츠가 소비재 산업의 수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크지만, 중소 · 영세기업은 해외 진출에 대한 정보와 비용이 부족해 한류 콘텐츠와 연계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정부 부처가 한류마케팅 사업을 통해 간접광고와 해외 판촉, 온 · 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해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견인하는 것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범부처 협업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참여 기관은 문체부, 농식품부, 해수부, 중기부 등 4개 부처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 4개 공공기관이다. 지원 제품은 부문별로 보드게임·캐릭터 상품·공예제품 등 문화·콘텐츠 10종, 김치·쌈장·떡볶이 등 농식품 10종, 김·소금·명란젓 등 수산식품 10종, 화장품·음파운동기·체온계 등 브랜드케이(K) 10종 등 총 40종을 선정했다.

 

제품별 맞춤형 간접광고 지원, 부처 협업사업 연계로 상승효과 창출

 

한류마케팅 사업을 통해 제품과 각 제품의 특성에 맞는 드라마 또는 예능 프로그램을 연계해 간접광고(PPL) 방식으로 광고를 하고, 이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현지 채널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 위주로 연결해 세계적으로 홍보한다.

 

지난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한류박람회’에서 10개 기업의 제품을 홍보했으며, 올해부터는 홍보 마케팅 방식을 다각화해 기획 단계부터 제품의 홍보와 판촉을 연계한 웹드라마, 웹 예능도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2월에는 인도네시아에 있는 해외홍보관(코리아 360)에서도 온·오프라인 판촉을 진행한다. 특히 에스비에스(SBS) 드라마 <마이데몬>, 문화방송(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지난 11월 25일(토) 방영분에서 브랜드케이(K)의 생활용품이 각각 등장했다.

 

두 드라마는 넷플릭스와 뷰(Viu)*를 통해 각각 전 세계에 방영되어,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월에는 티비엔(tvN) <마에스트라>, 내년 1월에는 에스비에스(SBS) <재벌×형사> 등 다양한 케이(K)-드라마를 통해 한류마케팅 사업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  SBS 드라마 <마이데몬> >                                  <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

 

문체부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은 “한류마케팅 사업으로 중소·영세기업 제품에 대한 국내외 인지도와 판매수요가 증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며 “이러한 성과가 케이(K)-콘텐츠와 연관 산업 등 관련 업계의 성장과 해외 진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경기 연천군 소재 양돈농장 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난 9월 14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양돈농장 (1,000여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에 따른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연천군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9월 14일 20시부터 9월 16일 20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연천군 및 인접 5개 시‧군(경기 파주․동두천․양주․포천, 강원 철원)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에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

생태/환경

더보기
농특위, 지속가능 축산을 위한 현장해법 소통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는 9월 15일(월)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와 축산을 위한 현장 해법 소통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축산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축단협 소속 한우·낙농·양계·수의·사슴·사료·종축개량·친환경 축산분야를 대표하는 단체장과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해, 농특위의 새 정부 국정과제 설명 이후, 분야별 애로 및 제도개선 요구사항 개진이 이어졌다. 축산 관련 단체장들은 ▲가축 살처분 보상금에 대한 과세 개선, ▲재난 피해 농가 정책자금 재지원 제한 완화, ▲외국인 근로자 주거 요건 현실화, ▲한우 AI 전산화 사업 관리체계 안정화 및 지속적인 투자, ▲유기 인증 기준 개선 및 국내 실정 반영, ▲축산 ICT 융복합 장비 사업의 사후 관리 강화, ▲사료 함량(조단백, Crude Protein) 표시 개선, ▲공공동물병원 대신 취약계층 바우처 지원 검토 등 축산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축단협 오세진 회장은 “축산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국정과제와 연계한 축산분야의 제도개선을 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