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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

농촌진흥청-경농, 산업미생물 자원 안전중복보존 업무협약

- 22일 업무협약, 경농 보유 핵심 미생물 국가 장기안전보존 서비스 제공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22일 경농(대표 이용진)과 작물보호 핵심 미생물에 국가 장기안전보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미생물 자원 안전중복보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은행(KACC)은 경농의 작물보호 핵심 미생물 자원을 액화 질소 냉동고와 초저온 냉동고에 이중 보관하게 된다.

 

농업미생물은행(KACC, Korean Agricultural Culture Collection)은 1995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 설립돼 미생물을 수집‧분류‧보존하고 이를 대학, 산업계, 농촌진흥기관 등에 분양한다.

 

 영하 196도의 액화 질소 냉동고는 권한을 가진 작업자만 접근할 수 있고, 입출고 내용을 모두 기록하도록 특수 제작됐다. 초저온 냉동고는 두 개의 잠금장치가 설치돼 있으며, 위탁자와 수탁자가 동반해야 해당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렇게 보존되는 자원의 정보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으며, 위탁자 동의 없이 누구도 접근할 수 없다.

 

보존 기간은 최초 5년 이하이며, 5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위탁자가 중복보존을 취소하지 않으면 반영구적 보존도 가능하다. 국가 장기안전보존 서비스는 기업, 대학, 연구소가 보유한 산업용, 교육‧연구용 미생물 자원이 유실되지 않도록 국가가 맡아 장기간 안전하게 중복보존하는 것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작물 건강 증진과 병해충 방제 기능을 갖춘 미생물 자원은 식량 안보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관리해야 할 중요 소재다.”며, “이번 협약이 국가는 연구 기반인 미생물 자원을 관리하고 기업은 제품으로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는 상생의 좋은 본보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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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냄새 저감 시범사업 추진 현황 점검, 해법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지난 10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양돈농장을 방문해 ' 냄새 저감 시범사업 '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돼지 1,600두를 사육하는 비육농장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돈사 냄새 모니터링 및 저감 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해 체계적인 냄새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냄새 모니터링 장치는 돈사 내외부 냄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농장주의 스마트폰 앱으로 알려준다. 농장주는 이를 통해 돈사 청소, 저감 장치 점검 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농장 입구에 설치된 외부 알림판은 냄새 상태를 시각적으로 알려줘 농가의 냄새 관리 노력을 지역 주민과 공유할 수 있다. 농장주는 “ 실시간으로 냄새 발생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이 생기기 전 청소를 하거나 장치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시범사업 도입 후 체감 냄새가 확실히 줄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축산 냄새 문제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농가가 능동적으로 냄새를 관리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노력을 통해 상호 공감대가 형성될 때 민원 발생의 소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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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양분 실시간 측정 감지기(센서) 개발…스마트농업 가속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광운대학교 김양래 교수팀과 공동으로 토양 속 양분을 성분별로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양분 감지기(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는 ‘밭작물 토양양분 정밀 관리를 위한 스마트센싱 개발’이다. 이번에 개발된 양분 감지기(센서)는 다채널 스크린프린트형 이온 선택성 전극 ( 다채널 스크린프린트형 이온 선택성 전극: 여러 성분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도록 프린트된 전극칩)을 적용해 토양에 꽂기만 하면 작물이 실제 흡수할 수 있는 양분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다. < 양분센서(왼쪽)와 밭토양에 설치된 모습 > 지금까지는 토양에 녹아있는 양분의 총량만 알 수 있었다면, 이번 기술로 질소, 인산, 칼륨 등 작물 생육에 필수적인 성분의 농도를 각각 측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토양에서 인산을 직접 특정하는 것으로는 세계 최초다. 또한, 기존 이온선택성전극 기반 감지기(센서)는 용액에서만 측정할 수 있고, 전기전도도(EC) 기반 감지기(센서)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전체를 교체하거나 보정해야 하므로 비용 부담이 컸다. 반면, 새로 개발된 양분 감지기(센서)는 토양 수분이 일정 수준(30% 이상) 존재하면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며, 사용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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