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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영농 폐기물 수거사업으로 깨끗한 농촌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

 농협경제지주가 20일 ‘영농 폐기물 수거 지원사업’ 에 참여하고 있는 경남 하동 옥종농협을 찾아 영농 폐기물 수거과정을 살펴보고 수거작업에 직접 참여하는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옥종농협 관내에는 딸기·부추 등을 재배하기 위한 대규모 시설하우스가 밀집해 있어 폐비닐 등 영농 폐기물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옥종농협은 환경보호와 조합원 편의를 위해 다른 농협들보다 앞서 지난 2017년부터 영농 폐기물 수거사업을 진행하며, 영농 후 농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마을 공동집하장으로 이송·일괄 처리함으로써 불법 소각되거나 논·밭에 방치되는 폐기물을 줄여나가고 있다.

 

옥종농협 정명화 조합장은 “영농 폐기물을 공동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조합원들도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고, 이 때문에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 등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영농 폐기물 수거사업은 토양 · 대기 등 환경오염을 줄이고 농촌환경 개선효과가 크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한 필수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수거에 대한 강제성이 없다 보니, 지역농협과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농협경제지주는 영농 폐기물 수거사업에 지역농협들의 참여를 확산시켜 깨끗한 농촌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폐기물 수거비용의 50%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올해 8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금년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참여농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촌이 깨끗해야 국민의 건강과 먹거리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농협들이 영농 폐기물 수거 지원사업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농협경제지주다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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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위, 지속가능 축산을 위한 현장해법 소통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는 9월 15일(월)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와 축산을 위한 현장 해법 소통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축산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축단협 소속 한우·낙농·양계·수의·사슴·사료·종축개량·친환경 축산분야를 대표하는 단체장과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해, 농특위의 새 정부 국정과제 설명 이후, 분야별 애로 및 제도개선 요구사항 개진이 이어졌다. 축산 관련 단체장들은 ▲가축 살처분 보상금에 대한 과세 개선, ▲재난 피해 농가 정책자금 재지원 제한 완화, ▲외국인 근로자 주거 요건 현실화, ▲한우 AI 전산화 사업 관리체계 안정화 및 지속적인 투자, ▲유기 인증 기준 개선 및 국내 실정 반영, ▲축산 ICT 융복합 장비 사업의 사후 관리 강화, ▲사료 함량(조단백, Crude Protein) 표시 개선, ▲공공동물병원 대신 취약계층 바우처 지원 검토 등 축산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축단협 오세진 회장은 “축산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국정과제와 연계한 축산분야의 제도개선을 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

건강/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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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산단 근로자에게 천원의 아침밥 지속 확대 추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9월 18일(목) 전북대학교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정책 현장을 방문하여 ‘천원의 아침밥’을 지원받는 대학생과 신규로 지원받을 산단 근로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원의 아침밥’은 청년 세대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우리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한 끼 아침식사를 단돈 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17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송 장관은 이날 전북대 학생들과 천원의 아침밥을 먹으며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침을 거르지 않고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우리 쌀과 농산물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 장관은 전북 익산시에 소재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를 방문하여 산단 근로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대한민국 산업의 근간인 산단 근로자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신규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 이 자리를 빌어 현장 관계자 여러분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사업이 안정적으로

기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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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이(DNA) 정보로 젖소 능력 미리 본다’ 개량 속도 4년 앞당겨
< 농가 서비스 체계 > 디엔에이 (DNA) 정보를 활용한 유전체 선발 기술을 국내 젖소 유전능력평가에 적용, 능력이 우수한 젖소를 기존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젖소 부모·선조의 혈통 정보와 우유 생산기록을 토대로 평가하던 기존 방식에 디엔에이(DNA) 분석 결과를 반영하는 새로운 국가단위 유전체 유전능력평가 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젖소 개량은 국민에게 품질 좋은 우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낙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개량총괄기관으로서 젖소 국가단위 유전능력평가를 수행하며 산유량이 많고 품질 좋은 우유를 생산하는 유전능력을 가진 씨수소를 선발, 개량하고 있다. 젖소 유전능력평가란, 젖소가 가진 능력을 다음 세대에 얼마나 물려줄 수 있는지 과학적으로 추정하는 것이다. 유전능력평가는 기록이 쌓일수록 정확도가 높은데, 기존 평가 방식에서는 송아지의 혈통 자료만을 채택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낮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협력해 2만 4,000여 두의 유전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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