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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한국농수산대학, 한국농수산대학교로 새롭게 출발

- 기념행사와 함께 대학교 상징물에서 제막식 개최 -

 한국농수산대학(총장직무대리 김승희, 이하 한농대)이 6월 1일  한국농수산대학교로 새롭게 출발했다.

한농대는 6월 2일 교내에서 전 교직원과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교명 변경 기념식과 함께 대학교 상징물 앞에서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한농대는 1997년 3월 한국농업전문학교로 개교한 이래 2007년 3월 「한국농업대학 설치법」 시행에 따라 한국농업대학으로, 2009년 10월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 시행에 따라 한국농수산대학으로 교명이 변경된 바 있다.

 

지난해 4월 이원택 국회의원 등 10명이 발의한 「한국농수산대학교 설치법」 일부개정안이 올해 6월 1일 시행되면서 대학교 명칭을 사용하게 됐다. 한농대는 이번 교명 변경을 계기로 대학 이미지 제고와 청년 농어업인을 양성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농대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농어업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3년제 국립대학으로 지난 25년간 ‘정예 후계 농어업인력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개교 당시 6개 학과 240명인 입학정원을 19개 전공 570명으로 2배 이상 양적인 성장을 하였고, 6,46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전국 농어업 현장에서 성공적인 영농․영어 리더로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한농대는 지난해 6월 학령인구 감소, 4차 산업시대 도래, 기후위기 심화 등 농어업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요자 중심의 대학 운영을 위해 ‘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디지털 농어업 인재육성 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학사운영과 입시제도를 학과 중심에서 학부 중심으로 전환, 디지털 농어업 교육과정 도입, 학습 중심의 장기현장실습 운영, 졸업생의 안정적인 영농․영어 정착지원을 위한 정보제공, 자문, 연구모임 등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승희 한농대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교명 변경으로 우리나라 농어업․농어촌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 농어업 인력육성대학으로서 한농대의 인지도와 이미지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농어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한농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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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익직불제 대응 소면적 작물 비료사용 기준 설정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공익직불제 이행을 뒷받침하고, 소면적 재배 작물의 불균형한 시비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 실증과 농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질소·인산·칼리의 표준 비료사용 기준을 설정했다.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농촌공동체 유지 등 공익기능을 높이도록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직불금 수령을 위해서는 비료사용 처방 준수와 함께 pH · 유기물 · 유효인산 등 토양 화학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재배면적이 작은 작물은 작물별 비료사용 처방 기준이 없어서 현재까지 유사한 작물 기준을 활용해 왔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강활, 돼지감자, 일당귀 등 4가지 소면적 작물에 대한 농가 비료사용 기준을 조사했으며, 표준시비량보다 전반적으로 많은 양의 비료를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질소와 칼리는 과다 투입이 잦아 생산비 부담과 양분 손실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소면적 작물의 표준시비량은 권장량 대비 0~2배 범위에서 비료 수준을 달리해 수량 반응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산정했으며, 표준시비량 기준은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질소는 생육 중기에 나눠서 시비하고, 인산·칼리는 밑거름 중심으로 시용을 권장했다. 이러한 기준을 통해 비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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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 건강 증진·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 기대
지난 12월 3일 ’26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예산 158억원이 국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 가운데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전국 먹거리연대가 지난 4일 '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의 예산 반영을 환영 한다' 는 입장을 발표했다. 특히 이들은 정부의 신속한 사업 집행으로 미래세대 건강 증진과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 진전은 물론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에 따르면, ’26년도 농식품부 예산 20조 1,362억원이 확정되었으며 이중 국민먹거리 돌봄 강화를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158억원,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 169억원, 산단근로자의 직장인 아침·점심 지원 79억원, 농식품바우처 740억원,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111억원 등이 확정됐다. 지난 ’20년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선정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22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연간 8만명의 임산부들에게 매월 4만원이 친환경농산물 구매 금액으로 지원되었고 소비자인 임산부들의 만족도도 78%로 나타나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하지만, ’23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에 통합한다는 정책 절정으로 ’23년부터 예산이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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