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2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농업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유엔 푸드시스템 사전회의(pre-summit) 참석 예정(7.26.~28.)

- 푸드시스템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 소개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간 열리는 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 사전회의에 김현수 장관이 영상으로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푸드시스템 전환 방향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사전회의는 올해 9월 개최될 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난 1년간 국제사회에서 논의 ·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조정 · 구체화하기 위해 장관급으로 개최된다.

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목표로 푸드시스템을 바꾸어 나갈 방향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유엔 사무총장의 제안으로 9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상회의에서는 유엔 사무총장 선언문 및 유엔 회원국의 푸드시스템 전환 경로(pathway) 발표, 행동연합(coalitions of action) 발족 등의 결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전회의에는 안토니오 구테레쉬(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제기구 수장들과 일부 유엔 회원국 정상이 참여하여 기조연설을 하고, 농업·외교부 장관, 민간기업 대표, 학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회의 진행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비대면 방식(실시간 영상회의, 영상 송출)이 동시에 활용되는데, 일부 회의는 비대면 방식으로만 진행되는바, 많은 참석자가 비대면 방식으로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나라 대표단은 개최지인 이탈리아 코로나19 상황 등을 종합 고려하여 비대면 방식을 중심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사전회의 및 정상회의 대응을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홍상 원장 주재하에 생산자·소비자·학계·관계부처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초청하여 5차례에 걸쳐 우리나라의 푸드시스템 방향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김 장관은 우리나라 푸드시스템이 나아갈 방향을 설명하고, 지속 가능한 푸드시스템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지역 단위 생산소비 등 분야에서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국회 앞에 등장한 ‘유령농부’들…“땅은 일궈도 권리는 없다”
실제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농업인으로 등록하지 못한 채 제도 밖으로 밀려난 ‘유령농부’들이 있다. 바로 임차농이다. 최근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해 경영체 등록을 하지 못하는 임차농 사례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7월 10일 국회 본청 앞에서 < 임차농 보호를 위한 유령농부 국회 기자회견 >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원택 의원을 비롯해 문대림, 임미애,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하고, 9개 생산자·소비자단체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두레생협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먹거리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임차농 보호를 촉구하는 소비자와 생산자 50여 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던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는 유기농 인증이 취소된 단호박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 농부의 땀과 정성이 담긴 이 유기 재배 단호박이 바로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유령농부’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면서 “ 이재명 대통령이 ‘친환경농업 2

건강/먹거리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이력번호 자동 표시 장비 지원으로 이력 정보 정확도 높인다…신규 장비 지원사업 추진
(주) 홍주미트 △(주) 경기엘피씨 △(주) 강원엘피씨 △(주)농협목우촌김제육가공공장 △참푸른글로벌 등 총 5곳이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실시하는 ‘2025년 돼지 도체 이력번호 자동 표시 장비 교체 사업’에 선정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확한 이력번호 표시로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진행된다. 특히 노후화되어 고장 빈도가 높고 이력번호 표시에 오류가 발생하는 등 문제를 가진 장비를 철거하고 신규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장비 설치전 시범 운전과 체계적인 검수 등을 통해 장비의 품질을 철저히 검증하여 도축장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돕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7월 18일부터 전국 도축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주) 홍주미트 △(주) 경기엘피씨 △(주)강원엘피씨 △(주)농협목우촌김제육가공공장 △참푸른글로벌 등 총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도축장에는 향상된 인쇄품질과 표시 안정성을 갖춘 자동 표시 장비가 연말까지 설치될 계획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 이번 사업은 이력번호 표시 기계의 노후화로 현장에서 느끼는 제도 이행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었

기술/산업

더보기
농축산식품산업, 신성장 산업 포함...분류체계로 전면 개편
농축산식품산업의 구조 변화와 정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7월 31일 ‘ 농축산식품산업 특수분류’ 가 5년 만에 현장 의견과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미래 성장산업 및 신산업 등을 대폭 반영하는 등 전면 개정됐다. <첨부파일 참조>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그동안 농산업의 규모 및 실태 등은 한국표준산업분류 (KSIC)에 ‘농업’, ‘식품제조’, ‘음료제조’, ‘음식 및 주점업’으로 직접 명시‧분류된 작물 재배, 축산, 식품 제조‧가공, 음식점 등 산업을 중심으로 파악하였으나, 해당 산업들과 가치사슬로 융복합된 투입재, 가공, 유통, 서비스 등 전‧후방 산업을 포함한 전체 산업의 구조와 흐름은 반영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2020년 농축산식품산업의 전반적인 규모와 구조를 보다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전‧후방 산업까지 포함한 농축산식품산업 세부 코드를 만들고,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관련된 모든 산업 코드와 연계한 ‘농축산식품산업 특수분류’를 제정했고, 5년 만에 현장 의견과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미래 성장산업 및 신산업 등을 대폭 반영하여 분류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우선, 미래 성장 산업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을 분류체계에 신설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