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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생태농업

경남도, 친환경 생태농업 확산에 총력!

- 친환경농산물 기반 확충과 생태농업 가치 확산을 위해 147억 원 투입
-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대한민국 그린뉴딜의 핵심이 될 것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농업 육성과 농업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올해 147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친환경농산물의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 확대와 동남권 먹거리 공동체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한 생산 및 유통기반을 확충하면서, 환경과 생태농업의 중요성과 가치 확산을 위한 사업에 중점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친환경농산물 생산 지원을 위해 생태농업단지 조성(7개소, 14억 원), 친환경농업지구사업(1개소, 7억 원), 유기농업자재지원(1,504ha, 12억 원), 친환경농업 직불금 지원(2,258ha, 19억 원) 등을 추진한다.

소비 유통 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시스템을 구축하는 광역단위 친환경 산지조직 육성사업(2년간, 20억 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2,350명, 11억 원), 유통활성화 지원사업 (60개소, 3억 5천만 원), 유기농업 선도농가 가공유통지원(16개소, 7억 5천만 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의 친환경인증 면적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친환경 쌀 학교급식 공급 과 생산기반 확충 지원에 힘입어 4,967ha로 지난해 대비 160ha 증가했으며, 친환경농산물 소비・유통 확대를 위해 추진한 광역단위 산지조직육성사업과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사업 등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환경보전, 마을단위 공동체 회복 등 농업・농촌의 공익 실천을 확산시키고자 경남 공익형 직불금,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지원사업에 41억 원을 투입한다.

자연과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적 인식을 높이고, 국내・외 연구자, 학계, 생산자단체, 소비자 등의 참여를 통하여 생태농업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국제생태농업포럼도 9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친환경 생태농업은 기존 농업을 자연과 인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존과 공생의 장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발돋움시키는 대한민국 그린뉴딜의 핵심 콘텐츠”라며, “동남권 먹거리 공동체 실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친환경 농업 육성과 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미래세대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농업 육성을 위하여 올해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실천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기후위기 대응과 저탄소 농업으로의 친환경 농업 육성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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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엔 집밥 보양식 한 그릇” 선진포크한돈 여름맞이 보양 레시피 3선 제안
긴 폭염과 무더위로 일상 피로가 쌓이기 쉬운 요즘, 여름철 보양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은 ‘선진포크한돈’을 활용한 간편 보양식 레시피 3종을 통해 건강한 집밥 식단을 제안했다. 선진포크한돈은 쿠팡에 입점하여 온라인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프리미엄 보양식을 준비할 수 있다. 돼지고기는 비타민 B1(티아민) 함량이 높고, 단백질·철분·아연 등 기력 회복에 효과적인 영양소가 풍부해 여름철 피로 해소에 적합한 식재료로 꼽힌다. 특히 비타민 B1은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시켜 피로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단백질은 근육 회복과 면역력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이 외에도 철분은 빈혈 예방, 아연은 세포 재생과 회복에 기여하는 등 돼지고기는 균형 잡힌 보양 식재료로 손꼽힌다. ■ 앞다리살 수육 – 저지방 고단백의 대표 회복식 앞다리살은 기름기가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기력이 떨어졌을 때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대표적인 보양 식재료다. 500g의 앞다리살을 찬물에 30분간 담가 핏물을 뺀 뒤, 냄비에 물 1.5L와 대파 1대, 양파 1/2개, 마늘 6쪽, 된장 1큰술, 통후추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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