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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특허기술로 잡곡 증류주 등 상품화 촉진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도유 농식품 특허기술을 이전 받은 충북도내 3개 업체가 2021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시제품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제품 지원 사업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농업실용화기술 R&D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에서 이전 받은 특허기술, 또는 민간이 자체개발한 농식품 관련 우수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 개발비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업체는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 제천한약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다비치농산이다

최근 기술원에서 특허를 이전 받은 업체로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 (청주, 대표 경기호)은 ‘고구마를 이용한 술 제조방법’을 이전 받아 고구마 술 주박을 활용한 가공제품을 상품화하여 국내 홈쇼핑이나 온라인 상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제천 한약영농조합법인(제천, 대표 구교창)은 ‘팽화수수 발효주의 제조방법’을 접목하여 수수를 포함한 다양한 잡곡 활용 증류주를 개발해 지역특산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농업회사법인 ㈜다비치농산 (청주, 대표 김수옥)은 ‘올리고당을 생성하는 류코노스탁 유산균’특허기술로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과일과 채소를 유산균으로 발효한 음료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특허기술로 새로운 가공식품이 출시되면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금까지 많은 기술이전업체가 다양한 종류의 실용화사업과 연계하여 흑도라지젤리, 흑도라지청, 팽화수수과자, 아로니아 가루식초, 팥고추장 등 기술의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윤향식 식품개발팀장은“앞으로도 개발된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현장에서 실용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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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선제적 폭염 대응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 총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7월 4일(금)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강형석 차관 주재로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분야 폭염 예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장마 정체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장마가 종료되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과 농·축산물 생육 및 사육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중이다. 이번 회의는 농식품부 각 소관 부서 및 지자체, 농진청, 농협 등이 참석하여 농업인 안전·원예·가축 등 각 분야별로 그간 폭염 피해 사례 분석과 피해 예방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작년 폭염으로 인해 생육이 저하되는 등 피해가 컸던 원예, 시설작물 등을 중심으로 폭염 시 농가에서 이행할 수 있는 관리 방안과 중앙정부 및 지자체 지원 정책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가축 폐사가 우려되는 축산농가에 대해서도 피해 현황을 분석하고 행동 요령을 점검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 농작물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관수량 조절, 시설하우스 차광망 설치 등 기온을 낮출 수 있는 농업 활동이 필

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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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탄소저장 ‘글로말린’, 유기농경지 효과 확인
농촌진흥청은 유기 농경지의 토양 탄소 저장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전국 5개 권역 30여 지역 45개 농가를 대상으로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글로말린(Glomalin)은 식물 뿌리와 공생하는 미생물 (내생균근균)의 균사와 포자에서 생성되는 당단백질의 일종으로 토양 입단화 (여러 토양입자가 모여 큰 떼알구조를 이루는 작용)로 물리성을 개선해 토양 내 탄소를 저장하는, 토양 탄소량의 약 30%가 글로말린에 의해 저장된다고 한다. 글로말린을 생성하는 균근균은 뿌리와 공생하는 특성이 있어 식물의 뿌리 구조를 유지하거나 토양 교란을 최소화하는 유기농업 기술과 관련성이 있다. 특히 토양의 입단형성과 토양구조를 안정화시켜 탄소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며 한번 생성되면 7-40년 동안 안정화된 형태로 저장함으로써 토양 내 탄소 저장고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조사는 국내 유기 농경지 내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하고, 탄소 저장 효과를 분석해 과학적으로 검증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조사 항목은 ∆기상 요인(온‧습도) ∆재배 관리(토양관리, 작부체계 등) ∆글로말린 함량 ∆토양 이‧화학성(토성, 용적밀도, 토양 유기탄소 등)이다. 조사 대상지는 국내 유기농업 인증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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