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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농협경제연구소, 2021년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10대 이슈 선정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친환경·스마트 농업 확산 등

새로운 시대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이슈 부각 전망’

 농협경제연구소는 지난 7일‘ 2021년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10대 이슈를 선정·발표했다.

2021년은 기후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재조명, 파리협정 출범에 따른 必환경시대 도래, 비대면 경제 급진전, 한국판 뉴딜의 확산, 다자통상체제 부활 등의 대내외 요인들이 농업·농촌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 경제연구소는 이러한 여건 변화에 따라 2021년 주목해야 할 농업 · 농촌 부문의 주요 이슈로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추진 ▶공익직불제 안착을 위한 제도 개선 ▶농민수당 확산 ▶친환경·저탄소 농업 확산 ▶ 스마트팜을 통한 농업 혁신 가속화 ▶농축산물 비대면 유통 기반 구축을 포함하여 10가지 이슈를 선정했다.

 

< 2021년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10대 이슈 >

 

1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추진 :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행안위를 통과하면서 제도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법률안의 조속한 처리 요구와 정책효과 제고 논의가 활성화될 전망

 

2. 공익직불제 안착을 위한 제도 개선 : 공익직불제 시행 1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성과 평과와 함께 제도 미비점 보완 및 선택직불제 확대 등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될 전망

 

3. 농민수당 확산 : 지자체의 농민수당 도입이 확산되는 가운데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농민수당 입법화 요구가 증대될 전망

 

4. 친환경· 저탄소 농업 확산 : 기후대응을 위한 친환경 농업 육성과 그린 뉴딜 확산 등 농업 전반의 그린·저탄소 생산 기반 확대 전망

 

5. 스마트팜을 통한 농업 혁신 가속화 :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및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농업 혁신 추진에 박차를 가할 전망

 

6. 농축산물 비대면 유통 기반 구축 : 비대면 경제 확산에 따라 농축산물 도매시장 거래방식도 비대면 온라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

 

7. 농촌공간계획 제도화 추진 : 농촌 난개발 방지와 농촌다움 회복을 위해 농촌공간의 계획적 관리를 위한 제도화를 통해 농촌재생이 본격화될 전망

 

8 .식량안보의 중요성 부각 : 자국 우선주의 확산 및 국내 식량자급률이 매년 하락하는 추세 속에서 식량안보 확보가 더욱 중요해질 전망

 

9. 글로벌 통상환경의 급변과 대응 : WTO 중심의 다자체제의 회복과 RCEP, CPTPP 등 아·태지역 메가 FTA 본격화로 효과적인 통상대응과 국내대책 마련이 중요해질 전망

 

10. 가축·과수 전염병 관리체계 강화: 전염병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및 가축재해보험을 통한 손실 보상 등 피해구제 내실화를 위한 논의가 활성화될 전망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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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에 등장한 ‘유령농부’들…“땅은 일궈도 권리는 없다”
실제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농업인으로 등록하지 못한 채 제도 밖으로 밀려난 ‘유령농부’들이 있다. 바로 임차농이다. 최근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해 경영체 등록을 하지 못하는 임차농 사례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7월 10일 국회 본청 앞에서 < 임차농 보호를 위한 유령농부 국회 기자회견 >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원택 의원을 비롯해 문대림, 임미애,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하고, 9개 생산자·소비자단체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두레생협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먹거리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임차농 보호를 촉구하는 소비자와 생산자 50여 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던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는 유기농 인증이 취소된 단호박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 농부의 땀과 정성이 담긴 이 유기 재배 단호박이 바로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유령농부’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면서 “ 이재명 대통령이 ‘친환경농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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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이력번호 자동 표시 장비 지원으로 이력 정보 정확도 높인다…신규 장비 지원사업 추진
(주) 홍주미트 △(주) 경기엘피씨 △(주) 강원엘피씨 △(주)농협목우촌김제육가공공장 △참푸른글로벌 등 총 5곳이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실시하는 ‘2025년 돼지 도체 이력번호 자동 표시 장비 교체 사업’에 선정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확한 이력번호 표시로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진행된다. 특히 노후화되어 고장 빈도가 높고 이력번호 표시에 오류가 발생하는 등 문제를 가진 장비를 철거하고 신규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장비 설치전 시범 운전과 체계적인 검수 등을 통해 장비의 품질을 철저히 검증하여 도축장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돕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7월 18일부터 전국 도축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주) 홍주미트 △(주) 경기엘피씨 △(주)강원엘피씨 △(주)농협목우촌김제육가공공장 △참푸른글로벌 등 총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도축장에는 향상된 인쇄품질과 표시 안정성을 갖춘 자동 표시 장비가 연말까지 설치될 계획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 이번 사업은 이력번호 표시 기계의 노후화로 현장에서 느끼는 제도 이행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었

기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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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산업, 신성장 산업 포함...분류체계로 전면 개편
농축산식품산업의 구조 변화와 정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7월 31일 ‘ 농축산식품산업 특수분류’ 가 5년 만에 현장 의견과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미래 성장산업 및 신산업 등을 대폭 반영하는 등 전면 개정됐다. <첨부파일 참조>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그동안 농산업의 규모 및 실태 등은 한국표준산업분류 (KSIC)에 ‘농업’, ‘식품제조’, ‘음료제조’, ‘음식 및 주점업’으로 직접 명시‧분류된 작물 재배, 축산, 식품 제조‧가공, 음식점 등 산업을 중심으로 파악하였으나, 해당 산업들과 가치사슬로 융복합된 투입재, 가공, 유통, 서비스 등 전‧후방 산업을 포함한 전체 산업의 구조와 흐름은 반영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2020년 농축산식품산업의 전반적인 규모와 구조를 보다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전‧후방 산업까지 포함한 농축산식품산업 세부 코드를 만들고,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관련된 모든 산업 코드와 연계한 ‘농축산식품산업 특수분류’를 제정했고, 5년 만에 현장 의견과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미래 성장산업 및 신산업 등을 대폭 반영하여 분류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우선, 미래 성장 산업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을 분류체계에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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