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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아이들의 친환경농업 가치 교육, 우리 학교가 앞장서요!

- 농식품부, 제1회 친환경농업 가치확산 우수학교 경진대회 개최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월 20일(금) ‘제1회 친환경농업 가치확산 우수학교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 교육·확산에 앞장서는 10건의 우수사례(학교5·교사5)를 선발,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친환경 가치확산 우수학교 경진대회’는 유치원과 초·중·고 학교에서 친환경농업 교육, 체험학습, 친환경급식 등 친환경농업 공익적 가치확산에 앞장서는 학교와 교사를 찾아 포상하고 우수 모범사례를 전국 학교에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경진대회를 위해 각급 학교와 선생님을 대상으로 총 35건의 활동 우수사례를 접수(8~9월)받아, 서류 ․ 현장심사(10월)를 실시하여 5개 학교와 5명의 교사를 1차로 선발하고, 11.20일 최종 발표심사(세종컨벤션센터)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하였다. 우수사례 선정은 교내외 교육·체험 운영체계 마련, 친환경 농업 가치교육, 체험교육(텃밭, 요리, 현장견학 등), 친환경급식, 홍보 등 6개 분야에 개별기준에 따라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평가하고, 추진실적 사실 여부도 현장 확인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에는 공통적으로 학생들이 친환경농업에 대해 관심과 재미를 느끼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았다.

학교부문 대상을 수상한 파주시 영도초등학교(교장 이호준)는 경기도 선정 2020년 친환경학교농장 유기농법 멘토학교로 지렁이 사육장 운영을 통해 지렁이 분변토 화분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고, 다른 학교에 유기농 체험학습 프로그램 노하우를 전파하는 등 유기농 체험학습 및 친환경 교육의 심화 모델을 제시했다.

교원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시형 선생님(남양주시 답내초등학교)은 친환경농장 동아리 운영, 친환경농장을 활용한 전교생 교육과정 운영, 전문가와 함께하는 유기농수업, 유기농 푸른장터, 친환경텃밭축제 등 친환경농업 가치 확산 교육프로그램을 정규 교과과정에 반영하여 교육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농식품부 김철 친환경 농업과장은 “ 이번 행사로 친환경농업 가치확산을 위한 우수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들이 전국 학교에 널리 알려져 많은 학생들이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공감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도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방송과 온라인 동영상 우수사례집을 제작하여 전국 학교에 배포하는 등 적극 홍보하고 앞으로 환경과 건강을 모두 지키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가치를 미래세대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학교에 제공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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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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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위, 지속가능 축산을 위한 현장해법 소통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는 9월 15일(월)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와 축산을 위한 현장 해법 소통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축산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축단협 소속 한우·낙농·양계·수의·사슴·사료·종축개량·친환경 축산분야를 대표하는 단체장과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해, 농특위의 새 정부 국정과제 설명 이후, 분야별 애로 및 제도개선 요구사항 개진이 이어졌다. 축산 관련 단체장들은 ▲가축 살처분 보상금에 대한 과세 개선, ▲재난 피해 농가 정책자금 재지원 제한 완화, ▲외국인 근로자 주거 요건 현실화, ▲한우 AI 전산화 사업 관리체계 안정화 및 지속적인 투자, ▲유기 인증 기준 개선 및 국내 실정 반영, ▲축산 ICT 융복합 장비 사업의 사후 관리 강화, ▲사료 함량(조단백, Crude Protein) 표시 개선, ▲공공동물병원 대신 취약계층 바우처 지원 검토 등 축산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축단협 오세진 회장은 “축산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국정과제와 연계한 축산분야의 제도개선을 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

건강/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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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산단 근로자에게 천원의 아침밥 지속 확대 추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9월 18일(목) 전북대학교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정책 현장을 방문하여 ‘천원의 아침밥’을 지원받는 대학생과 신규로 지원받을 산단 근로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원의 아침밥’은 청년 세대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우리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한 끼 아침식사를 단돈 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17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송 장관은 이날 전북대 학생들과 천원의 아침밥을 먹으며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침을 거르지 않고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우리 쌀과 농산물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 장관은 전북 익산시에 소재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를 방문하여 산단 근로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대한민국 산업의 근간인 산단 근로자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신규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 이 자리를 빌어 현장 관계자 여러분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사업이 안정적으로

기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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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이(DNA) 정보로 젖소 능력 미리 본다’ 개량 속도 4년 앞당겨
< 농가 서비스 체계 > 디엔에이 (DNA) 정보를 활용한 유전체 선발 기술을 국내 젖소 유전능력평가에 적용, 능력이 우수한 젖소를 기존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젖소 부모·선조의 혈통 정보와 우유 생산기록을 토대로 평가하던 기존 방식에 디엔에이(DNA) 분석 결과를 반영하는 새로운 국가단위 유전체 유전능력평가 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젖소 개량은 국민에게 품질 좋은 우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낙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개량총괄기관으로서 젖소 국가단위 유전능력평가를 수행하며 산유량이 많고 품질 좋은 우유를 생산하는 유전능력을 가진 씨수소를 선발, 개량하고 있다. 젖소 유전능력평가란, 젖소가 가진 능력을 다음 세대에 얼마나 물려줄 수 있는지 과학적으로 추정하는 것이다. 유전능력평가는 기록이 쌓일수록 정확도가 높은데, 기존 평가 방식에서는 송아지의 혈통 자료만을 채택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낮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협력해 2만 4,000여 두의 유전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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