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농업

농식품부, G20 농업/물 장관회의 참석

물 부족과 수질개선 등 의제 논의, 공동선언문 채택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9.12일(토)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영상으로 진행된 G20 농업/물 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2020년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①식량안보, ②혁신 신기술, ③물 부족과 수질개선 등의 의제를 논의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G20 특별 농업장관회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었으며, 전 세계 통합 물관리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속가능한 물 관리가 주요 의제로 추가된 것이다.

참석 국가들은 코로나19 상황 대응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정책들을 공유하고, 전세계 농식품 공급망과 식량안보 유지·강화를 위한 공동대응 필요성에 공감했다. 우리나라 수석대표인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피해업종 위기 극복과 농가 경영 안정 조치들을 소개하고, 경제·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농업정책 사례들을 소개했다.

또한, 이 차관은 식량안보에 대한 중장기 위험요인 관리와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보호 및 농업과 물 분야의 복원력 강화를 향후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이를 위해 G20 회원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국가들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특별 농업장관 성명문(4.21.) 이행 약속을 재확인하였으며, 압둘라만 알파들리(Abdulrahman AlFadley) 의장은 참석 국가들과 아래 내용의 G20 농업/물 장관 공동선언문을 논의하였고,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G20 농업/물 장관 공동선언문’ 논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4.21일 농업장관 성명문 이행을 재확인

② 지속가능한 식량 공급을 위한 책임 있는 투자

③ 농촌 청년·여성 등에 대한 교육과 인프라 확충 등 농촌발전 투자

④ 식량손실 및 식품폐기 감축 목표 도입과 이행 가속화

⑤ 국가 간 식물 병해충과 동물질병 전염의 위험성 인식

⑥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부적절한 항생제 사용 감축

⑦ 물 관리의 지속가능성과 복원력 증진

⑧ 농업과 물 관리의 디지털 전환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국회 앞에 등장한 ‘유령농부’들…“땅은 일궈도 권리는 없다”
실제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농업인으로 등록하지 못한 채 제도 밖으로 밀려난 ‘유령농부’들이 있다. 바로 임차농이다. 최근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해 경영체 등록을 하지 못하는 임차농 사례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7월 10일 국회 본청 앞에서 < 임차농 보호를 위한 유령농부 국회 기자회견 >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원택 의원을 비롯해 문대림, 임미애,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하고, 9개 생산자·소비자단체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두레생협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먹거리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임차농 보호를 촉구하는 소비자와 생산자 50여 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던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는 유기농 인증이 취소된 단호박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 농부의 땀과 정성이 담긴 이 유기 재배 단호박이 바로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유령농부’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면서 “ 이재명 대통령이 ‘친환경농업 2

건강/먹거리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이력번호 자동 표시 장비 지원으로 이력 정보 정확도 높인다…신규 장비 지원사업 추진
(주) 홍주미트 △(주) 경기엘피씨 △(주) 강원엘피씨 △(주)농협목우촌김제육가공공장 △참푸른글로벌 등 총 5곳이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실시하는 ‘2025년 돼지 도체 이력번호 자동 표시 장비 교체 사업’에 선정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확한 이력번호 표시로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진행된다. 특히 노후화되어 고장 빈도가 높고 이력번호 표시에 오류가 발생하는 등 문제를 가진 장비를 철거하고 신규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장비 설치전 시범 운전과 체계적인 검수 등을 통해 장비의 품질을 철저히 검증하여 도축장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돕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7월 18일부터 전국 도축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주) 홍주미트 △(주) 경기엘피씨 △(주)강원엘피씨 △(주)농협목우촌김제육가공공장 △참푸른글로벌 등 총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도축장에는 향상된 인쇄품질과 표시 안정성을 갖춘 자동 표시 장비가 연말까지 설치될 계획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 이번 사업은 이력번호 표시 기계의 노후화로 현장에서 느끼는 제도 이행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었

기술/산업

더보기
농축산식품산업, 신성장 산업 포함...분류체계로 전면 개편
농축산식품산업의 구조 변화와 정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7월 31일 ‘ 농축산식품산업 특수분류’ 가 5년 만에 현장 의견과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미래 성장산업 및 신산업 등을 대폭 반영하는 등 전면 개정됐다. <첨부파일 참조>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그동안 농산업의 규모 및 실태 등은 한국표준산업분류 (KSIC)에 ‘농업’, ‘식품제조’, ‘음료제조’, ‘음식 및 주점업’으로 직접 명시‧분류된 작물 재배, 축산, 식품 제조‧가공, 음식점 등 산업을 중심으로 파악하였으나, 해당 산업들과 가치사슬로 융복합된 투입재, 가공, 유통, 서비스 등 전‧후방 산업을 포함한 전체 산업의 구조와 흐름은 반영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2020년 농축산식품산업의 전반적인 규모와 구조를 보다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전‧후방 산업까지 포함한 농축산식품산업 세부 코드를 만들고,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관련된 모든 산업 코드와 연계한 ‘농축산식품산업 특수분류’를 제정했고, 5년 만에 현장 의견과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미래 성장산업 및 신산업 등을 대폭 반영하여 분류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우선, 미래 성장 산업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을 분류체계에 신설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