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생활/문화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 개최… “가족은 책톡(冊Talk), 연인은 심톡!(心Talk)”

5월의 숲에서 열리는 피톤치드 콘서트&마음소풍
가족을 위한 책톡(冊Talk), 연인에게 추천하는 심톡(心Talk)
‘고도원의 아침편지’ 고도원 작가, 송하영 피아니스트 숲속 힐링 콘서트 등

완연한 봄날, 충북 충주 자주봉산 숲에서 색다른 인문콘서트가 열린다.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冊Talk 心Talk)’이다. 충주는 중부 내륙을 대표하는 역사와 힐링 여행지다. 중앙탑사적공원과 탄금대 공원, 수안보온천 등 연계 여행지도 다양하다. 가정의 달과 연휴를 앞둔 가족, 연인과 친구의 여행으로 계획해보면 어떨까.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冊Talk 心Talk)’은 2019 봄 여행주간을 맞아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아침편지문화재단이 함께 손잡고 진행하는 인문힐링 콘서트이자 마음 소풍이다. 모두 당일 일정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에는 다과 및 기념품과 서울, 충주 왕복 셔틀 버스(책톡), 점심식사와 체험, 충주 왕복 셔틀 버스(심톡)가 포함된다.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冊Talk 心Talk)’은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고장 충북에서 책의 의미를 되살리는 행사다. 충북 충주에 있는 국내 최고의 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행사기간 내내 책과 이야기, 명상을 다채롭고 풍성하게 만날 수 있다. 마침 5월 황금연휴 기간인 5월 4일(토)에 ‘책톡((冊Talk)’이,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수)과 어린이날인 5일 5일(일), 주말인 11일(토)에 ‘심(心)톡’이 열린다. 가정의 달 5월 가족 행사로, 5월 4일(토)~6일(월) 연휴 연인과 친구의 여행 계획으로 제격이다. 충주는 중부 내륙의 대표 역사 및 휴양 여행지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다.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冊Talk 心Talk)’은 크게 ‘책톡冊Talk’과 ‘심톡心Talk’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책톡冊Talk’은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유명한 작가 고도원과 피아니스트 송하영이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다. 우선 신록이 가득한 옹달샘의 숲속에서 작가 고도원이 책 "더 사랑하고 싶어서"에 수록된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육성으로 들려준다. 고도원 작가가 육성으로 전하는 ‘아침편지’는 5월을 맞아 가족의 사랑을 나누고 이해하는 건 물론, 아이의 정서 함양에도 뜻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피아니스트 송하영의 연주와 음악이야기도 기대를 모은다. 송하영 피아니스트는 "어느 피아니스트의 서시 그리고 음대로 가는 길"의 작가이기도 하다. 음악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기회다.

‘책톡冊Talk’의 또 다른 특징은 콘서트가 열리는 장소다. 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 야외무대 ‘꿈춤숲’으로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간 숲이다. 높게 자린 침엽수가 호위하듯 둘러싼 무대다. 초록 감성 넘치는 ‘고도원의 아침편지’와 송하영의 피아노 선율이 빚는 숲 속 하울링은 ‘피톤치드의 극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5월 4일(토, 오후 1~4시) 한 차례만 열린다.

‘심톡心Talk’은 봄기운 가득한 자연에서 명상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마음 소풍 프로그램이다. ‘책톡冊Talk’이 가족형이라면 ‘심톡心Talk’은 연인이나 친구들을 위한 이색 여행으로 안성맞춤이다. 책 속 문장으로 떠나는 명상 ‘네이처북테라피’는 하나의 글귀를 화두로,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옹달샘 요가와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사람 살리는 밥상’인 옹달샘의 점심식사도 맛볼 수 있다.

‘심톡心Talk’은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수), 어린이날인 5일 5일(일), 주말인 11일(토) 총 세 차례 진행한다. 여행주간을 맞아 참가비는 점심과 프로그램 포함 1만원이다. 충주 시내에서 당일 셔틀버스가 무료 왕복한다. 또한 별도 예약자에 한해 ‘심톡心Talk’을 마친 후 ‘감성별빛투어를 연계할 수 있다. 감성별빛투어는 충주의 대표 관광지인 전통시장과 라이트월드,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까지 돌아보실 수 있는 충주시티투어 나이트 프로그램이다. 5월 황금연휴 여행을 계획하는 연인에게 강력 추천하는 또 하나의 이유다.

천지가 봄이다. 신록의 5월에는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과 함께 봄 힐링여행을 떠나보자. 신청은 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조기 매진이 예상되므로 사전 예약이 필수다.

정책

더보기
마장동에 잘파세대가 떴다! 벽화로 전하는 ‘농촌의 가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 8월 23일(토) 서울 마장동에서 진행한 ‘농업 · 농촌 가치확산 캠페인’ 벽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1년부터 청년 세대에게 농업 · 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긍정적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농업 · 농촌 가치확산 캠페인”(이하 ‘갓생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이번 벽화 프로젝트 역시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학생 벽화동아리와 협업해 청년들이 직접 캠페인 메시지 확산에 참여하도록 기획했다. 이번 작업은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젊은 세대로부터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 ‘이누아리두리’가 도안을 제작하고, ‘잘파세대’ 대학생 벽화 동아리 ‘꿈꾸는 붓’이 채색에 참여했다. 벽화에는 갓생 캠페인 로고 ‘레디, 갓생, 고!’를 비롯해 스마트팜·드론·사물인터넷(IoT) 재배시스템 등 첨단농업 기술과 젊은 농업인의 역동적인 모습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여기에 축산·청계천 산책로·가족의 모습 등 마장동의 지역 특색을 이누아리두리 작가 특유의 그림체로 친근하게 담아냈다. 그 속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작물을 관리

생태/환경

더보기
농업·농촌, 기후대응 - 탄소중립 어떻게 하나요?
농업 농촌의 기후대응에 대한 지자체, 농업인 등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소통 ‧ 홍보를 위해 권역별 설명회와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연계하여 포럼과 전시 행사가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자체와 농업인들은 막연히 기후위기에 대해 두려워하고, 어떤 대책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을 찾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농업 농촌분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관련해 농업‧농촌 기후위기 대응 현장 역량강화 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8월 26일 경북(경산), 경남(창원) 지역을 시작으로 전북‧전남, 경기‧강원, 충북‧충남 등 권역별로 10월말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 농업‧농촌 분야 탄소중립 정책방향(농식품부) △ 농업분야 기후적응 기술개발 현황 (농촌진흥청) △ 농업‧농촌분야 국내‧외 기후위기 대응 동향(한국농공학회) △ 이상기상 대응을 위한 농업정보 서비스(한국농림기상학회) △ 농업‧농촌 기후변화 영향․취약성 평가(한국농어촌공사) 등이다. 기후위기가 가속화되고 극한 기후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력과 대응방안 마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농식품부는 「농업 ‧ 농촌

건강/먹거리

더보기
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김치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제14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 (이하 김치품평회)에서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 등 9개 김치 제품을 올해 수상제품으로 선정ㆍ발표했다. 김치의 품질 향상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로 14회째 개최되는 김치품평회는 매년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에이티(aT))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여 우수한 국산 김치를 선발해 오고 있다. 수상 제품은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가 심사위원이 되어 실시하는 관능평가, 생산시설의 위생사항을 점검하는 현장평가 등을 거쳐 선정됐다. 김치품평회는 단순히 맛있는 김치를 선정하는 차원을 넘어 국산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김치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 대상은 전남 장성군 소재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가 차지했다.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는 찹쌀풀과 찹쌀밥을 사용해 감칠맛과 농도를 조절하고 전통옹기에 저온 숙성한 매실청을 사용하여 깊은 맛을 구현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주안에프앤비의 ‘포기김치(주안이네김치)’가, 우수상(3점)은 ▲빛고을김치영농조합법인의 ‘빛고을김

기술/산업

더보기
논물 관리, 스마트폰 하나로 손쉽게!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2년간의 연구 끝에 스마트폰으로 원격 개폐가 가능한 ‘스마트 물꼬’를 개발했으며, 현장 실증을 거쳐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벼는 재배 과정에서 많은 물이 필요한 작물이다.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려면 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제때 물을 대고 빼는 일이 쉽지 않다. 최근에는 폭우와 가뭄 등 이상기후가 잦아지면서 물관리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물꼬는 스마트폰으로 수위를 확인하고, 물을 대거나 빼는 작업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특히, 노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했으며, 전력 소모를 줄이고, 소량의 데이터만 사용하는 통신 방식을 적용해 운영 비용을 크게 낮췄다. 탑재된 전자회로는 수위․유량․온습도 등 각종 센서와 연동할 수 있으며, 밸브․펌프․팬 등 다양한 장치를 제어할 수 있다. 특정 장비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농업 기계와 호환되며, 대량 생산에 적합한 부품을 적용해 보급형 장치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갖추었다. 이병한 연구사는 “추가 연구를 통해 논물 관리 범위를 개별 농가에서 유역 단위로 확대하고, IoT 장치로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