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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환경방송

선진, 자매결연 마을 어르신 건강 챙기는 ‘마을주민 영양교육’ 실시

경기도 안성시 성은리 통심, 산직 2개 마을 주민에 농촌 어르신 건강 식습관 전달
건강 교육은 기본, 마을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행복한 ‘1사1촌’ 만들어 갈 것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은 1사1촌 협약식을 맺은 경기도 안성시 성은리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성은리 마을 주민 영양교육’을 진행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선진과 안성시 성은리 2개 마을과 3월 1사1촌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영양교육은 협약 체결 이후 함께하는 첫 번째 공식 활동이다. 지난 3월 29일 통심마을을 시작으로 10일 산직마을까지 총 2회 진행되었으며, 주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료되었다.

교육은 어르신들의 식습관과 건강상태에 대한 분석으로 시작되었다. 특히 일반적인 걱정과 달리, 당뇨병, 고혈압보다 농촌 어르신들에게서 많이 보이는 저체중이 더욱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에 많은 주민들이 공감을 표했다. 이후 건강 표준 식단, 조리법 등 교육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에는 참가한 주민들이 건강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교육이 마무리되었다.

이후 선진은 계절, 시기별로 바뀌는 식재료,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정기적인 영양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의 강사를 맡은 선진 올바른식단연구회의 임정아 담당자는 “농촌 어르신의 건강 문제는 곡류 위주로 적게 드시는 식습관에서 비롯된다”며 “향후 반복 교육을 통해 육류 섭취와 저염식의 중요성을 알려, 성은리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선진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마을주민과 직원이 함께 하는 벚꽃축제, 체육대회 등 행사 지원 활동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선진 최승원 문화안전관리팀장은 “단순한 기업 CSR이 아니라, 마을주민과 직원간 신뢰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상생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1사1촌의 목표”라며 “주민들께서 이번 교육에 보여주신 큰 성원이 있어, 성은리와 함께할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73년 제일종축을 모태로 시작한 선진은 45년간 양돈을 비롯해 사료, 식육, 육가공 생산 및 유통에 이르는 사업체제를 갖춘 축산전문기업이다. 1983년부터 꾸준한 연구를 통해 한국의 기후풍토에 잘 적응하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국내 최초 한국형 종돈을 개량해 냈으며, 1992년에는 국내 최초 브랜드돈육 1호 ‘선진포크’를 출시, 뛰어난 맛과 품질로 20년 이상 소비자들의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1997년부터는 필리핀을 시작으로 베트남, 중국, 미얀마 총 4개국으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축산기술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 현재 축산ICT 사업분야를 포함한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스마트 축산 모델의 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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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에 등장한 ‘유령농부’들…“땅은 일궈도 권리는 없다”
실제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농업인으로 등록하지 못한 채 제도 밖으로 밀려난 ‘유령농부’들이 있다. 바로 임차농이다. 최근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해 경영체 등록을 하지 못하는 임차농 사례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7월 10일 국회 본청 앞에서 < 임차농 보호를 위한 유령농부 국회 기자회견 >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원택 의원을 비롯해 문대림, 임미애,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하고, 9개 생산자·소비자단체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두레생협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먹거리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임차농 보호를 촉구하는 소비자와 생산자 50여 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던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는 유기농 인증이 취소된 단호박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 농부의 땀과 정성이 담긴 이 유기 재배 단호박이 바로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유령농부’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면서 “ 이재명 대통령이 ‘친환경농업 2

건강/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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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이력번호 자동 표시 장비 지원으로 이력 정보 정확도 높인다…신규 장비 지원사업 추진
(주) 홍주미트 △(주) 경기엘피씨 △(주) 강원엘피씨 △(주)농협목우촌김제육가공공장 △참푸른글로벌 등 총 5곳이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실시하는 ‘2025년 돼지 도체 이력번호 자동 표시 장비 교체 사업’에 선정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확한 이력번호 표시로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진행된다. 특히 노후화되어 고장 빈도가 높고 이력번호 표시에 오류가 발생하는 등 문제를 가진 장비를 철거하고 신규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장비 설치전 시범 운전과 체계적인 검수 등을 통해 장비의 품질을 철저히 검증하여 도축장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돕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7월 18일부터 전국 도축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주) 홍주미트 △(주) 경기엘피씨 △(주)강원엘피씨 △(주)농협목우촌김제육가공공장 △참푸른글로벌 등 총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도축장에는 향상된 인쇄품질과 표시 안정성을 갖춘 자동 표시 장비가 연말까지 설치될 계획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 이번 사업은 이력번호 표시 기계의 노후화로 현장에서 느끼는 제도 이행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었

기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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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산업, 신성장 산업 포함...분류체계로 전면 개편
농축산식품산업의 구조 변화와 정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7월 31일 ‘ 농축산식품산업 특수분류’ 가 5년 만에 현장 의견과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미래 성장산업 및 신산업 등을 대폭 반영하는 등 전면 개정됐다. <첨부파일 참조>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그동안 농산업의 규모 및 실태 등은 한국표준산업분류 (KSIC)에 ‘농업’, ‘식품제조’, ‘음료제조’, ‘음식 및 주점업’으로 직접 명시‧분류된 작물 재배, 축산, 식품 제조‧가공, 음식점 등 산업을 중심으로 파악하였으나, 해당 산업들과 가치사슬로 융복합된 투입재, 가공, 유통, 서비스 등 전‧후방 산업을 포함한 전체 산업의 구조와 흐름은 반영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2020년 농축산식품산업의 전반적인 규모와 구조를 보다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전‧후방 산업까지 포함한 농축산식품산업 세부 코드를 만들고,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관련된 모든 산업 코드와 연계한 ‘농축산식품산업 특수분류’를 제정했고, 5년 만에 현장 의견과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미래 성장산업 및 신산업 등을 대폭 반영하여 분류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우선, 미래 성장 산업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을 분류체계에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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