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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농식품부, 제3회 김치의 날 기념식 개최

- 11.22일 김치의 날을 맞이하여 팔도 김치 시연, 요리 경영대회 등 개최 -

「제3회 김치의 날」 기념식이 지난 22일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을 비롯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  김치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치의 날인 11월 22일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다. ‘다양한 김치 재료 하나(1) 하나(1)가 모여 22가지 이상의 효능을 갖는다’라는 의미를 지녔다.  이번 기념식은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3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실내 행사로 진행되어 오던 것을 우리의 전통가옥인 한옥과 전통음식인 김치가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계기를 마련해 보고자 실외 행사로 기획됐다.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이날 「2022 제3회 김치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하여 김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김치의 날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차관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수천 년 동안 우리 밥상을 지켜온 김치가 세계인의 식탁에까지 문을 두드리고 있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음식인 김치를 기념하는 뜻깊은 날로 모든 국민이 김치에 대한 애정과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하고, “정부는 김치산업이 국내는 물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종균 개발과 보급, 김치 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치의 날 기념식은 김치산업 발전 유공자 및 김치 품평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 김치품평회 수상작 전시, 팔도 김치 전시·시연·시식 행사가 진행되며, 연계행사로는 김치 요리 경연대회, 코리아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먼저 김치의 날을 맞아 김치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임진강김치 강정복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여 받았다. 주요 공적으로는 연간 배추 350톤, 무 170톤 등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과 원료 생산지에서 김치를 제조하여 지역 농업인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다음으로 대통령 표창은 선농종합식품(주), 국무총리표창에는 자연지락 유한회사 김진태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또한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김치품평회 수상작 시상도 함께 이어졌다.

 

도미솔 식품 (대표 박미희, 사각사각 총각김치)이 대상으로 국무총리상이 시상됐다. 그간 배추김치만 품평회를 이어왔으나, 올해는 무 김치도 포함하였는데 배추김치를 제치고 무 김치가 대상의 영애를 안은 점이 특이하다다. 최우수상에는 선농종합식품(주)의 선농원본 포기김치가 선정되어 농식품부장관상이 시상됐다.

 

이외에도 우수상 3개소, 장려상 3개소가 농식품부장관상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기념식 장 주변에는 함경, 평안, 서울·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를 대표하는 팔도 김치가 전시되고, 대한민국 식품명인 등이 참여하여 팔도 김치 시연과 함께 시식 행사가 열렸다.

 

아울러 김치의 날과 연계하여 김치 요리 경연대회와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도 진행했다.

 

먼저 ‘2022 김치요리 경연대회’(더플라자호텔, 11.22일 10:00~15:00)는 ‘2022 김치 마스터 셰프 글로벌 멘토링전’이란 대회명으로 2인 1조(멘토: 역대 수상자, 멘티: 외식조리전공 유학생*) 8팀(16명)이 김치응용요리 경쟁을 치렸다.

 

다음으로 ‘2022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은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국내·외 방송 등에 홍보하여 김치 종주국 위상을 공고히 하고 김치 수출 증대를 위한 일환으로 미국, 베트남, 영국, 한국 등 4개국에서 11월~12월 중에 김치 버무림 행사, 김치 시식회, 유명 한식 셰프의 김치 쿠킹쇼 등으로 구성하여 행사가 진행되며, 관련 영상은 현지와 국내 매체에 방영됐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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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냄새 저감 시범사업 추진 현황 점검, 해법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지난 10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양돈농장을 방문해 ' 냄새 저감 시범사업 '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돼지 1,600두를 사육하는 비육농장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돈사 냄새 모니터링 및 저감 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해 체계적인 냄새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냄새 모니터링 장치는 돈사 내외부 냄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농장주의 스마트폰 앱으로 알려준다. 농장주는 이를 통해 돈사 청소, 저감 장치 점검 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농장 입구에 설치된 외부 알림판은 냄새 상태를 시각적으로 알려줘 농가의 냄새 관리 노력을 지역 주민과 공유할 수 있다. 농장주는 “ 실시간으로 냄새 발생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이 생기기 전 청소를 하거나 장치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시범사업 도입 후 체감 냄새가 확실히 줄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축산 냄새 문제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농가가 능동적으로 냄새를 관리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노력을 통해 상호 공감대가 형성될 때 민원 발생의 소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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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배추 신품종 ‘하라듀’ 김치 실증, 기후변화 대응 성과 확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사장 홍문표)는 23일부터 7일간 나주에서 진행되는 ‘국제농업박람회’에서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배추‧김치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2025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규 재배적지 발굴과 신품종 육성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예원, 원장 직무대리 김대현)과 협업해 추진한 ‘준고랭지 신품종 시범재배 배추’ 소개와 김치 담그기와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올해 시범사업의 성과를 점검한다. aT는 2월 원예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폭염으로 인한 여름배추 재배면적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원예원이 전라도와 강원도에서 시범재배한 배추 물량을 정부 수매로 시장에 연결하고, 김치 실증·유통을 지원해 배추 수급안정 기반을 구축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범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수매한 신품종 ‘하라듀’ 배추를 대한민국김치협회와 협력해 포기김치, 맛김치, 백김치 등 각기 다른 종류별 김치로 가공해 신품종 배추의 상품성을 확인했다. 아울러 박람회에서는 광주전남지역 김치명인인 박기순 명인의 신품종 배추 김치 담그기 시연과 더불어 일반 소비자, 농업관계자, 오피니언 리더, aT 국민혁신참여단 등을 대상으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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