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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의 길, 학교에서 찾다

2021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KREI, 원장 김홍상)은 지난 16일(목) 오후 2시부터 서울 LW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의 길, 학교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2021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함께 주최 ·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농어촌 주민 삶의 질 향상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는 자리로, 올해는 교육 분야에 대한 2건의 주제발표와 2건의 현장 우수사례 발표 및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의 개회사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김홍상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농어촌 학교와 지역사회가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어촌 교육 환경 개선뿐 아니라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연구원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관표창 수상자는 위미농업협동조합 강승욱 과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삶의질정책연구센터 김용욱 정책전문연구원, 남해초등학교 김주영 교장, 농촌진흥청 국림농업과학원 농업인안전보건팀 김효철 농업연구사, 화탑영농조합법인 박수진 상임이사, 보령시 먹방마을 서광수 센터장, 농협은행 구미시지부 엄성란 팀장, 경기도 광명시 도시농업과 정보양 농업유통팀장, 경북 상주시 모동면 상판2리 정재군 이장 등 총 9명이다.

 

2부 진행에서 주제발표한  심재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은 ‘ 2021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추진 성과와 과제 ’라는 주제로, 한 해 동안 삶의질정책연구센터에서 진행된 시행계획 점검 · 평가, 농어촌서비스기준, 정주만족도, 농어촌 영향평가, 농어촌 사전협의 제도, 삶의 질 향상 정책 심층연구, 삶의질정책우수사례집 발간 등의 업무 성과를 소개했다.  심 센터장은 향후 농어촌 삶의 질 정책의 과제로, 농어촌 사전협의제도 확립, 현장 중심의 삶의 질 네트워크 구축 및 확산, 농어촌서비스기준 달성을 위한 중앙 및 지자체의 협력 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주제발표 두 번째 순서로 이재림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는 ‘ 농어촌 학교시설 복합화 정책방향: 지역교육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농촌의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여 농촌 지역의 학교 시설을 복합화함으로써 농촌의 학교 여건과 정주 여건을 함께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이종수 남해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 이사장은 ‘농촌학교의 변화, 새로운 마을생태계 조성으로 나아가기’라는 제목으로, 남해군 상주면의 주민과 학교가 마을교육공동체를 형성하여 농촌의 교육 여건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이요셉 옥천 안내초등학교 학부모연합회 회장은 ‘마을과 학교를 잇다’라는 제목으로, 폐교 위기에 놓여있던 소규모 농촌 학교 안내초등학교를 마을주민, 학부모, 학교, 학생이 똘똘 뭉쳐 우수학교로 변모시킨 사례를 소개했다. 

 

3부에서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포용성장 · 균형발전연구단장의 주재로 종합토론이 진행된  토론에는 권순형 한국교육개발원 부연구위원, 마상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서광수 보령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센터장, 이재덕 경향신문 기자, 최정록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과장이 참석했다. 

 

서광주 보령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센터장은 "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을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주민들의 의식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고 제언했다.

권순형 한국교육개발원 부연구위원은 " 농촌의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데 있어서 학교 교사와 마을운동가 간의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 는 점을 지적하며, 마을의 평생교육과 학생교육을 다방면에서 지원할 수 있는 중간지원조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상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 최근 농촌학교 문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 며, " 농촌학교 활성화를 위해 교원과 마을주민의 역량, 행정, 프로그램 등의 요소가 중요하다 " 고 제언했다.

이재덕 경향신문 기자는  " 원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아이들을 위한 돌봄교육을 이어가고 있는 남해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과 안내초등학교의 사례가 가진 시사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농촌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언론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정록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과장은  " 농촌의 과소화, 고령화 등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교육 여건의 개선은 가장 핵심적인 문제라고 언급하며, 농식품부에서도 교육 활동가를 위한 정책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 며  "학교 시설 복합화 등과 같은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도 해나갈 것이다" 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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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밭 흰색 폐비닐 재활용… 농가 부담 줄이고 환경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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