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산란종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

  • 등록 2024.12.12 15: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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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5형 항원 확인 농장에 대한 이동통제, 살처분 등 긴급방역 조치 중 -

  지난 12월 11일 경북 영천 소재 산란종계 농장 (산란계 포함 94천여수)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  가금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 (‘24.10.29.~)은 총 8건 (인천 1, 세종 1, 강원 1, 충북 1, 충남 1, 전북 1, 전남 2) 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경상북도에서 도 내 닭 사육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에 대하여 12월 11일(수) 23시부터 12월 12일(목) 23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 (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축산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되어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윤준희 기자 younjy6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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