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하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사업 신규 지원 대상을 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마감 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 ·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취득한 65개 품목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하여 품목별 평균배출량보다 적게 배출한 경우 부여한다.
저탄소 농업기술은 농업 생산과정 전반에 투입되는 비료, 작물보호제, 농자재 및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영농방법 및 기술이다.
저탄소 농업기술명은 1, 완효성비료 2. 퇴액비 활용기술 3.자가제조 농자재 사용농법 4. 풋거름 작물재배 5.폐양액 재사용 시스템 6,생물 자원 이용 7.무경운 재배 8.빗물 재이용 9.고효율 보온자재 10.수막재배 시스템 11. 에너지 저장 및 이용 12. 미활용 열에너지 재이용 13. 히트펌프 시스템 14. 바이오매스 난방 장치 15.부분 냉난방 시스템
16 바이오차(Biochar) 17 논 물 관리 18논 유기물 관리 등 총 18개로 되어 있다
하반기에는 135건을 모집할 예정이며, 2일 화요일부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www.koat.or.kr) 및 스마트그린푸드(www.smartgreenfood.org)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①지원사업 신청서, ②생산현황보고서, ③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국가인증서 및 ④저탄소 농업기술 증빙자료를 준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후변화대응팀 전자우편, 우편 및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을 신청한 농업인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보고서 작성, 심사 지원 등 인증취득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증 요건을 만족시킨 농산물에 대해서는 12월에 인증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 비료 · 농약 · 에너지 등을 절감하여 저탄소 영농활동을 하는 농업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저탄소 농업 전환을 위해 많은 농업인 분들의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