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구 차관, 축산분뇨 자원화시설 현장 점검 및 양돈 산업 의견 청취

  • 등록 2026.03.13 17: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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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 부근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운영 현황 점검 및 의견 청취
- 가축전염병 방역관리 점검 등을 위한 양돈산업 간담회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3월 13일(금),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칠곡축협 자연순환센터를 방문하여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한 사항 중 하나인 가축분뇨를 활용한 퇴·액비 시설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관내 가축분뇨 처리와 액비살포 등에 대해 농축협, 축산농가 및 분뇨처리 업체 등 현장 관계자들과 의견도 나누었다.

 이번에 방문한 구미칠곡축협 자연순환센터는 관내 경종농가와의 협약을 통해 우분 및 계분을 활용한 퇴비와 돈분뇨를 활용한 액비를 301ha에 살포 중이며, 농식품부에서 지원하는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의 공동자원화 사업에 참여하여 증개축 및 개보수 지원을 받은 바 있다.

 

김 차관은 " 최근 발표된 낙동강 수질개선 대책을 언급하며 가축분뇨의 적정 관리와 자원순환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며, " 농경지 수용 여건을 고려한 적정 시비와 분뇨처리 역량 강화를 통해 환경 부담을 줄여 나갈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

 

또한, “가축분뇨 퇴액비 관리에 있어 부숙도 기준을 준수하여 악취발생을 줄이고, 야적퇴비는 장기간 방치하거나 관리 소홀로 수계로 유출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방정부 및 관련기관 등에 철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 차관은 “가축분뇨 관리가 농업의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순환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가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구로 이동한 김 차관은 대구경북양돈농협, 대한한돈협회 등과 함께 양돈산업 간담회도 진행했다.

김 차관은 간담회에서 “현재 엄중한 방역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농장 조기 발견을 위해 전국 돼지농장 일제 검사에 농가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고, 불법 수입 축산물 반입금지와 농장 종사자, 물품, 축산차량 등에 대한 소독 철저 등 방역 수칙을 적극 홍보·지도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한돈 산업이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환경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한돈 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한돈협, 김종구 차관에 ASF 피해농가 전액 보상·경영 부담 완화 건의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한돈산업 간담회 진행

한편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3월 13일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한돈산업 간담회를 갖고 ASF 피해농가 지원 및 경영 안정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날 이기홍 회장은 김종구 차관, 박종우 경북도협의회장, 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 최재철 용신영농조합법인 대표,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 등과 함께 대구에서 열린 「2026 대구 미나리삼겹살축제」 현장을 방문한 후 한돈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협회는 현장 농가들이 마주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전달하고 상생을 위한 정책 건의를 했다.


먼저, ASF 피해농가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협회는 "최근 ASF 발생은 외부 요인에 의한 피해인 만큼, 억울하게 살처분을 당한 농가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보상금 감액 없이 전액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 며 "장기간 영업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정책자금 금리 인하와 상환 연장 등 실효성 있는 경영 안정 대책 마련도 함께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건의했다. 협회는 "분뇨처리비, 전기료 등 인상으로 농가 경영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생산비 상승으로 고통받는 농가들을 위해 정부 차원의 세심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달했다.


지속 가능한 산업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협회는 사료 원료의 안전성 관리 강화와 더불어, 한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시설 현대화 지원 확대 등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했다.

 

이기홍 회장은 "오늘 차관님과 나눈 대화 속에서 한돈산업에 대한 정부의 깊은 관심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농가와 정부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문한 대구 미나리삼겹살축제는 팔공산 청정 자락에서 자란 대구 미나리와 경북 한돈을 결합한 지역 대표 축제로, 도농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기홍 회장은 축제 현장에서 "2018년부터 시작된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 홍보를 넘어 도시 농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도농상생의 정신이 깃든 축제"라며 "이상용 조합장님께서 이 축제로 농업분야 신지식인 등 선정되신 것은 현장의 지혜가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는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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