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돈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국가전략산업으로서 농업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의 농업적 활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돈 청장은 지난 18일 전북혁신도시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첨단기술 활용 확대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 ▲실질적인 농업 기술 개발 ▲안전하고 행복한 농촌 만들기 ▲K푸드 수출 지원 등을 향후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이승돈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아직도 국민의 눈높이에는 부족한 현실을 직시해 더욱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 농업인과 현장이 체감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 저를 포함한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모두는 농업 · 농촌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고품질의 연구 성과 창출과 기술 보급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국민 민생 안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청장은 "식량주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밀, 콩 등 주요 작물의 자급률 향상이 시급하다"며 "식량·원예 작물의 안정 생산과 소비 기반을 강화하고, 외래 품종을 대체하는 우량 신품종을 개발하는 등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덧 붙였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