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7월 12일 농림축산식품부 (이하“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의 운영 대학으로 충남대 · 전북대학교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은 축산과 환경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통해 탄소중립형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을 촉진하고, 국내외 축산환경 기술과 정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해당 대학은 3월에 공모를 개최하여 사전 검토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정됐다.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된 대학에는 최대 5년(3+2년), 올해 하반기부터 2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약 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필수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 등의 교육을 받는다. 이를 통해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은 축산환경 산업 분야에 필요한 전문지식을갖춘 맞춤형 인재를 매년 10명 이상 양성할 계획이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을 통해 축산환경 분야의 다양한 문제들을 친환경적으로 대응하고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전문인재가 양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원장은 “특성
농협중앙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지역 농·축협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종합지원 대책을 수립하여 복구지원에 나섰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17~18일 큰 피해를 입은 전북, 충남, 충북 및 경북지역을 찾아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범농협 차원에서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먼저, 농협은 ① 피해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지원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무이자재해자금 3천억원 지원 ▲범농협 및 임직원 성금 30억원 지원 ▲병해충 약제 최대 50% 할인 및 공동방제 대행, 침수 농기계 무상수리, 양수기 공급 ▲원예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계약농가 경영비 보전, 위약금 면제 ▲축사 긴급방역, 가축진료 및 축산시설 점검, 축산자재 긴급지원 등에 나선다. 또한, ② 피해농가를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농협상호금융] 집중호우 피해 농가당 최대 1천만원 무이자대출, 피해복구자금 지원, 금리우대, 할부원금 및 이자납입 유예 등 ▲[농협은행]신규 대출 지원, 만기연장, 금리우대, 대출이자 및 카드결제대금 납부유예 ▲[농협생명·손해보험] 신속 손해조사 및 보험금 조기지급, 보험료 납입유예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③ 피해농업인에 대한 생활안정도 지원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월 7일(금) 오후,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3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 및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축제)’에 참석했다. 열한 번째를 맞는 도농교류의 날을 기념하여 도농상생에 기여한 11명의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7월 7일부터 3일동안 “촌(村)스러운 여름휴가”를 부제로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축제)”를 개최하여 도시민에게 여름휴가철 농촌여행 상품정보를 제공한다. 오늘 기념행사에는 정황근 장관을 비롯한 국회의원 홍문표·안호영 의원,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한국관광공사 부사장과 농업인·소비자단체장 등이 자리에 함께 했다. 기념식이 종료된 후에는 국내 여행사와 체험마을간 사업 상담회, 각 도의 체험마을 부스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행사장 관람객들을 만나 우수 농촌여행 상품을 홍보했다. 정황근 장관은 “이번 행사가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여름휴가를 보내실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내수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농촌이 국민 여가와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쾌적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가꿔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한국마사회가 조직문화에 MZ 감성을 접목시키는 새로운 시도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8일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각 본부별 MZ세대 실무 직원 7명을 본사로 초대해 오찬과 함께 캘리그라피를 배워보는 공감소통 데이트를 시행했다. 오찬에 앞서 정기환 회장은 “ 묵묵히 맡은 자리에서 성과를 내 준 실무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꽃다발과 인사를 건넸다. 초청직원들은 MZ세대답게 대화를 주도하며 업무 시 느꼈던 보람 및 경영현안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여름철 건강관리법 등 일상적인 대화도 주고받았다. 오찬 이후엔 핵심가치 캘리그라피 특강이 이어졌다. 정기환 회장과 참여직원들은 캘리그라피 전문작가에게 기본적인 기술과 응용법을 배우고 핵심가치와 연계해 회사생활의 모토로 삼고 싶은 문구를 각자 선정했다. 또 이를 부채에 그려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환 회장의 이색 소통은 지난해 쌍방향 소통플랫폼 “말랑톡톡”을 신설하면서 본격화됐다. 임직원 누구나 익명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공감수 100개가 넘은 게시물에 대해서는 정 회장이 직접 답변하고 경영에 반영했다. 이 외에도 파급효과가 큰 현안에 대해서는 전 사업장에서 온라인 참여가 가능한 타운홀 미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3일, 충남 당진시 대호지면 ‘ 대호지농업협동조합’ 가루쌀 생산단지를 찾아 가루쌀 모내기(이앙) 체험을 하고, 현장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가루쌀 연시회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대호지농협(충남 당진시)이 주관했다. 현장에는 지역 가루쌀 생산단지 대표 농업인을 비롯해 농업인 단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장과 관계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 관계관, 지역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연시회에서는 단위 면적당 모 심는 간격(재식밀도)과 모 포기 수(이앙 본수) 등 가루쌀 표준 재배기술을 선보이고, 모내기 이후 핵심 재배관리 기술을 설명했다. 이날 조재호 청장은 자율주행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 작업을 하고, 가루쌀 재배 농가와 지역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가루쌀 재배‧생산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조 청장은 “가루쌀 모내기가 완료된 이후 생산단지별로 배정된 전담관리팀이 논물관리, 병해충 방제 등 기술지원을 벌일 계획이다.”며 “가루쌀 생육 불량 예방과 현장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재배지 점검과 관찰을 강화하여 가루쌀 재배‧생산 중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지난 6월 30일, 농정원 중회의실에서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자문위원 위촉식과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농촌공간, △식량안보, △스마트농업, △귀농귀촌, △저탄소, △행사기획, △청년농업인 등 13개 분야, 15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이 전달되었으며, 이어 박람회의 콘텐츠 구성 및 타 박람회와의 차별성 확보를 위한 회의가 진행되었다. 자문위원들은 우리 농업의 미래상을 구현하고, 국민적 관심이 높은 아이템을 활용한 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콘셉트를 명확하게 하고 관련 분야의 최신 동향을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쌀의 가능성을 알리고 농촌을 구현하는 공간 구성과 ‘농업과 환경’, ‘세계로 뻗어나가는 K-농업’ 등 여러 주제의 콘텐츠를 표현하는 방법과 관련해 활발한 자문이 이루어졌다. 한편,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한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9월 14일부터 4일간 aT센터(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열릴 예정이다. 작년에는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되면서 농업 · 농촌 체험 중심의 운영으로 현장 관람객 약 8만 명, 온라인 관람객 176만 명이라는 성과를 이룬 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6월 3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사)한국농업경제학회와 공동으로 대학원생 대상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학원부 논문경진대회에는 예비심사를 거친 논문의 발표와 본선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탐구상 4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논문은 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원의 김태은 씨가 발표한 ‘코로나로 인한 휴교령의 조치가 농업분야 아동노동에 미치는 영향 ( 2021 나이지리아 유니세프 6차 다중지표 군집조사 기반으로’)이다. △우수상은 고려대 박현주 씨가 발표한 ‘기후위기 대응책으로서 스마트 팜의 수익증가 효과 분석( 국내 고추 주산지 농가를 중심으로’)와 강원대 안나영 씨가 발표한 (‘한일 파프리카 수요함수 추정을 통한 최적수출규모 추계')가 수상했다. △탐구상은 강원대 황윤미 씨가 발표한 ‘ARDL 모형을 이용한 벌꿀 생산량 감소에 미치는 요인 분석’, 서울대 최현동 씨가 발표한 '외식산업의 규모효율성 추정', 서울대 박예지 씨가 발표한 ’고정직불제 시행이 농업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충남대 김가을 씨가 발표한 ’정부 재정지출이 자급률에 미치는 영향 분석‘이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 중학생 대상 ‘진로 체험 교육과정(’23. 6. 7’ > < 지역 주민 대상 ‘생활원예 교육과정(’23. 4. 19.)’>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 이하 종자원)은 김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종자의 가치와 종자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생명학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진로 체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교육은 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7월 6일에 개최될 예정인데, 학생들에게 종자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루쌀 등 다양한 작물 종자들을 직접 관찰하고 발아 과정을 관찰하는 등 체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종자원의 석·박사급 연구직들이 직접 상담자로 나서 학생들에게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설계하는 방법 등에 대한 상담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종자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진로체험 교육’과 ‘생활원예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신청접수가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매우 좋은 편이다. 국립종자원 안형근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장은 “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사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의 계열사 애그리로보텍 (대표 함영화)과 선진 기술연구소,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가 지난 15일 국내 목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축산 ICT기업 애그리로보텍이 판매하는 로봇착유기는 자동으로 젖소를 착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유량, 활동량, 사료섭취량, 유방염 여부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능도 있다. 로봇착유기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이번 MOU에 따라 농협젖소개량사업소와 공유한다. 해당 데이터를 활용하면 농협젖소개량사업소는 목장 검정평가에 대한 정확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애그리로보텍은 농협젖소개량사업소가 진행한 목장의 최종 검정평가 데이터를 공유받게 되며, 이를 통해 고객 목장에 정확한 분석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MOU로 목장은 검정의 편의성을 갖게 됨은 물론 애그리로보텍이 제공하는 정밀한 솔루션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농협젖소개량사업소는 로봇착유기에 적합한 한국형 소를 개량하는 사업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애그리로보텍이 공유한 국내 로봇착유기 사용 목장의 젖소 데이터는 해당 사업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선진 기술연구소는 착유우 생산성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6월 26일(월) 한국이 아프리카를 위해 육종한 통일벼 품종(ISRIZ-7) 재배단지가 있는 기니의 은제레코레 지역을 방문하고, 기니 농업축산부장관과 외교부장관을 면담했다. 두 기니 장관은 한국의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했다. 정황근 장관은 기니 은제레코레 지역의 한국형 통일벼 재배단지와 학교 급식소, 보건소 등을 방문하여, 한국형 통일벼 품종이 기니의 기존 품종 대비 10배 이상 생산량을 증가시켜 아프리카의 기아 극복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정 장관의 기니 도착부터 현장 방문까지 이틀 동안 함께 동행한 마무두 나냘렌 바리(Mamoudou Nagnalen Barry) 기니 농업축산부장관은 현장 농업인들에게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을 최대한 활용하여 기니의 농업 발전에 좋은 선례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고, 기니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같은 날 모리산다 쿠야테(Morissanda Kouyaté) 기니 외교부장관과의 면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5월 20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 추진 의지를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양곡은 27일 ‘안동 양반쌀’ 북미시장 진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열고 수출 초도물량을 출하했다. 이날 농협양곡 안동라이스센터에서 열린 선적식에는 정태연 농협양곡 대표이사, 권기창 안동시장, 권기탁 · 김순중 안동시의원 등 4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동 양반쌀’의 성공적인 수출을 기념하고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수출로 선적되는 ‘안동 양반쌀’은 구수한 향과 단맛이 뛰어난 영호진미 품종으로 종자관리, 재배, 건조, 보관,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5년 연속 경북 6대 우수브랜드로 선정된 고품질 쌀이다. ‘안동 양반쌀’은 초도물량 34.5톤(3,330포/10kg, 300포/4kg)을 시작으로 7월 초까지 총 64.5톤(6,130포/10kg, 800포/4kg)이 수출될 예정이며, 수출업체 희창물산(주)을 통해 미국 뉴욕 · 시애틀, 캐나다 벤쿠버 · 토론토의 한인 H마트에 진열되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정태연 농협양곡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 및 쌀값 하락에 대응하여 이번 북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게 되었다”며 “북미시장 초도 수출을 계기로 철저한 시장분석과 전략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