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 새해에 농업 · 농촌 현안 중 농업인 정의 및 과세 논의와 농지 취득 규제 완화 등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에 박차를 가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연구소는 8일 「계간 NH농협 조사연구」통권 제 14호에서 이같은 내용의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10대 이슈’를 선정해 발표했다.
2024년은 국제정세 불안, 물가 상승, 농촌 인력부족 심화 등과 같은 대내외적 불안 요인 확산에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 K-Food 수출, 로컬리즘 등과 같은 기회요인을 활용하여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여건 변화를 반영하여 2024년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부문의 이슈로 ▲ 농업인 정의 및 과세 논의 (진농정을 위한 농업인 재정의와 과세 도입 논의 본격화 전망) ▲ 농지 취득 규제 완화 (농지 규제 완화와 농지 보전 모두를 충족하는 해법 모색 필요) ▲농산물 가격 안정화 장치 마련 (농가경영 안정을 위한 정책 논의 지속 ) ▲농업경영비 불안정성 확대 농업경영비 불안정성 확대 (대내·외 여건 악화로 농업경영 변동성 심화) ▲ 농산물 온라인도매시
장 출범 (유통 효율성 제고를 위한 도매유통 디지털 전환 가속화) ▲농업과 연계한 푸드테크 확산 (농업 외연 확장을 위한 푸드테크 산업기반 구축 본격화) ▲ 농업·농촌 이민정책 활성화 (우수 외국 인력 장기체류 유도 위한 정책 지원 확대) ▲지역가치(로컬리즘) 창출사업 확대 (지역주도의 일자리 창출·교육개혁·생활인구 유입 등의 사업 확대 전망)▲ ‘농식품 바우처’ 본 사업 전환 전망 (취약계층 식생활 개선, 농가경제 활성화 등 정책효과 입증 ) ▲ 농촌지역 의료공백 완화 (농촌 의료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 마련 추진 ) 등 10가지를 선정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업의 혁신 성장과 지속가능한 100년 농촌 구현을 위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10대 이슈를 선정하였다”며, “이를 범농협 사업전략 수립에 반영하여 농업인·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2024년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