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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반려식물’ 인지도 1년 전보다 높아졌다.

-‘알고 있다’응답 87.9%… 주로 정서 안정 목적으로 길러 -

   

             <반려식물 인식 수준(%)>                                                    <반려식물 대상 식물(%)>

 

  반려식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가  지난해 보다 높아진 가운데  반려식물을 기르는 목적은 ‘정서적 교감 및 안정’ 55%, ‘공기정화’ 27%, ‘실내장식(인테리어)’ 14%로 나타났다. 특히, 식물 기르기의 정서적 효과에 대한 공감 정도는 ‘정서적 안정’이 77%로 가장 높았고, ‘행복감 증가’ 73%, ‘우울감 감소’ 68% 순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9일 이같은 내용의 반려식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밝혔다. 반려식물은 인간과 짝이 되어 서로 교감을 나누며 살아가는 특정한 식물( 화훼학, 월드사이언스)이다.

 

이번 조사는 농촌진흥청에서 수행하는 반려식물 연구의 방향성을 설정하고자 자체 운영하는 소비자 집단(패널) 874명을 대상으로 2022년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반려식물에 대해 매우 잘 알거나 조금 알고 있다는 응답은 2021년 82.3%보다 약 5.6%포인트 증가한 87.9%로 나타났다.

  

          <반려식물을 기르는 목적(%)>                                         <반려가 용이한 식물의 특성(%)>

반려식물로 삼을 수 있는 대상 식물로는 ‘실내·외 상관없이 기를 수 있는 모든 식물’이란 답이 45%로 가장 높았고, ‘실내에서 기를 수 있는 모든 식물’이란 답이 28%로 뒤를 이었다.

 

참고로 지난 조사에서도 ‘애착 형성 여부(43%)’, ‘사람과의 교감 여부(25%)’가 반려식물과 보통의 실내식물을 구분하는 주요 요소라는 응답이 많았다. 소비자들이 특정한 종을 반려식물로 인식하기보다 어떤 식물이라도 기르면서 유대감을 형성하면 반려식물로 인식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반려식물을 기르는 목적으로는 ‘정서적 교감 및 안정’ 55%, ‘공기정화’ 27%, ‘실내장식(인테리어)’ 14%로 나타났다. 식물 기르기의 정서적 효과에 대한 공감 정도는 ‘정서적 안정’이 77%로 가장 높았고, ‘행복감 증가’ 73%, ‘우울감 감소’ 68% 순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반려식물로 삼기 좋은 식물 특성으로는 ‘나의 관리에 따라 생육 반응을 보이는 식물(40%)’, ‘나만의 사연이나 의미가 있는 식물(30%)’, ‘나의 감각을 자극하는 요소를 가진 식물(24%)’ 등을 들었다. 이는 반려식물과 짝이 되고 교감하는 방법이 곧 ‘식물을 관리하는 행위’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 생명체로서의 식물 존중 필요성(%) >

 한편 생명체로서 식물 존중에 대한 공감도는 69%로 나이에 상관없이 높았으며, 특히 1인 가구에서는 73%에 달했다. 식물 존중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공감하는 정도는 ‘식물은 생명체이며, 생명체는 존중되어야 마땅하다’ 88%, ‘식물을 좋은 환경에서 기르는 것이 식물을 활용하는 인간에게 이롭다’ 83% 등으로 높았다. 생물 자체의 가치뿐 아니라 인간이 얻는 이익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는 소비자가 많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김광진 과장은 “이번 조사는 반려식물의 기능과 효과, 생명체로서의 식물 존중에 대한 소비자 공감도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반려식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식물 관리에 따른 생육 반응 연구 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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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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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5년 연속 우수기관 쾌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5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받은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설문조사로,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총 183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축평원은 95.2점을 획득했으며, 목표치 대비 모든 평가 항목에서‘만족(S)’을 달성했다. 이는 준정부기관 평균인 89.9점보다 5.3점이 높은 점수다. 특히, 축평원은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올해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체 183개 공공기관 중 5년 연속 우수로 선정된 공공기관은 축평원을 포함하여 단 3개 기관뿐이다. 축평원은 지난해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힘써왔다. 대표적으로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 구축으로 축산 유통 디지털 전환 지원 △꿀 등급판정 본사업 추진으로 국내산 천연꿀의 투명한 유통체계 마련 △품질평가 데이터 피드백 서비스를 통해 축산물 품질향상 지원 △ 저탄소 축산물 인증 체계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기반 마련 등의 성과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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